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가 아닌 디저트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오늘 리뷰 할 메뉴는 일본의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출현하는 메뉴! '크레페'입니다!
우선 크레페가 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드리자면(설명 출처는 네이버) 크레페는 본레 프랑스의 음식이며 프랑스에서는 우리나라의 호떡만큼이나 자주 접할 수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메밀이나 밀가루 반죽을 얇게 구워서 그 위에 속재료를 올려 둘둘 말아먹는 음식인데 프랑스에서는 한 끼 식사로 애용될 정도로 볼륨이 있는 편이라고 하네요. (터키의 케밥과 비슷한 느낌일까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반죽을 더 얇고 바삭하게 개량시키고 토핑 또한 과일이나 아이스크림, 초코렛, 잼 등 달콤한 것들을 넣어 식사보다는 간식, 길거리 디저트로 바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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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외부의 모습입니다. 큰 유리로 되어 있어서 가계 내부를 볼 수 있고 크레페에 들어가는 '누텔라 잼'이 쌓여있는 게 보이네요.
가계 앞에 있는 간판(?)입니다.(명동에도 같은게 새워져 있습니다.)
유튜브도 하시나봐요. '독크레'라고 검색해서 구독과 좋아요를 하면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을 추가해준다고 쓰여있네요. (전에 한번 했던 것 같은데 아이스크림과 생크림 2가지 추가가 아니라 1택일 겁니다. 확실하진 않아요.)
카운터에 새워져있는 메뉴판입니다. 기본 커피 메뉴들도 파시는 것 같은데...
중간에...
뱀파이어 라떼? 한 여름밤의 라떼? 아인슈페너? 갤럭시 에이드? 특이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정면에 누텔라를 발라주십니다. 막 만든 것을 받아서 굉장히 따끈따끈해요.
맛은 처음에는 달달한 누텔라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고 반죽의 바삭함이 잘 살아있습니다.
빵은 빵과 쿠키의 중간지점(?)인 느낌이고 안쪽의 바나나는 부드럽고 딸기는 상큼합니다.
처음에 먹을 때는 딸기의 상큼함이 전체적으로 달달하고 부드러운 크레페의 맛을 해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딸기가 없는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를 먹어보니까 이것이 오판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는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이 좋았지만 계속 먹을수록 좀 텁텁해지고 달콤한 맛이 입맛을 마비시켜서 후반에는 맛도 잘 안 느껴지고 다 먹을 즈음에는 조금 물리는 느낌이 나더라고요.
이때 딸기가 입 안에 자극을 주어 단맛에 익숙해진 입맛을 환기시켜주니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누텔라 딸기 바나나 크레페'는 한쪽은 딸기, 한쪽은 바나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드실 때 바나나 쪽을 먼저 맛보신 후, 입이 달달해지면 딸기 쪽을 먹어 입안을 환기시켜주세요! 그렇게 번갈아가며 드시면 맛이 크게 치우치거나 하지 않고 맛있게 크레페를 즐기실 수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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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크레페를 먹을 수 있는 '카페 운교동'은 명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닭갈비 골목'에서 식사를 하신 뒤 후식을 먹을 겸 들리시거나 '춘천 명동 CGV'를 방문할 때 들리면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지도에도 표기가 되니 참고하셔서 가시면 될 듯합니다.
네이버 지도
카페 운교동
map.naver.com
주소 : 강원 춘천시 중앙로 67번 길 18 브라운 5번가 3동 3111호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명동 '배스킨라빈스'가 있는 사거리에서 언덕 쪽으로 조금 올라가시면 정면에 크게 카레집(마하 싯다 커리)이 보이실 거고 오른쪽으로 주차장이 보이실 겁니다. 이 주차장 바로 위쪽에 있는 골목으로 끝까지 들어가셔서 왼쪽을 보시면 바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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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오픈 시간은 오후 12시 ~ 오후 9시까지로 표시돼 있지만 사장님께 여쭤보니 11시 30분쯤 오픈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오픈, 마감 둘 다 30분 정도의 변동은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이르거나, 혹은 조금 늦거나.
음식 리뷰는 처음인데 영화 리뷰를 할 때보다 수월하게 써지는 느낌이네요. (그만큼 내용이 부실한가...?)
어쩌면 제가 디저트나 간식류를 좋아하는 돼지라 그럴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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