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뎀입니다!
오늘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후기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이름이 긴 관계로 편하게 짐승들이라고 쓰겠습니다.)
우선 이 영화는 '범죄도시'와 '악인전'을 만든 제작진과 같은 제작진 이라고 합니다. (예고편에 나오죠.)
그런 만큼 영화 내내 꽤나 다크한 느낌이 많이 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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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리뷰나 후기를 보지 말고 바로 영화를 보러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소한 말 한마디가 스포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짜임세가 매우 아주 좋은 영화이며 영화 내내 반전과 긴장감이 넘쳐 흐르는 영화이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예고편만 봤을 때는 여러 주연들이 돈가방을 갖기위해 쫒고 쫒기는 추격전 혹은 액션스릴러 같은 작품을 생각했는데요. 막상 포장을 뜯어보니 액션이나 추격전의 느낌은 존제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그럼에도 장면 하나하나에 집중이 되는데 또 너무 심각해지거나 루즈해지지 않도록 약간의 개그요소까지 적절하게 들어가 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마치 퍼즐과 같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각 장면들이 진행 될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보다가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장면들이 모이자 이야기의 흐름을 깨닫게 되고 모든 사건들과 장면들이 퍼즐의 모양처럼 딱딱 맞아 떨어져서 하나의 완벽한 그림이 탄생하는 매우 완성도 높고 짜임세가 완벽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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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 영화의 엄청난 점을 설명하고 싶은데 제 글제주가 부족하여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간단하게 이 영화에 대해 정리하고 마치겠습니다.
1. 액션 요소나 추격씬은 거의 없음.
2. 성행위 장면은 나오지 않음. 다만 청불이라 그런지 노출이 높은 편임.
3. 영화 '완벽한 타인'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음. 이 영화를 재미있게 보신 분이시라면 만족하실거라고 확신함.
4. 주연 배우들 중에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는 캐릭터들은 없고 주인공은 돈가방이며 이를 돋보이기 위한 존재라는 생각이 들음.
5. 정말정말 재밌음. 빵!빵! 터지는 폭탄같은 느낌보다는 잔잔히 몰아치는 물결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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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는 내내 피곤하거나 지루하지도 않았고 적당한 긴장감에 빠져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집중해서 봤습니다.
중간에 화장실만 가지 않았으면 완벽했을 텐데... 이 때만큼 제 방광을 탓하고 싶었던 적이 없었네요.
평점은 저는 정말 너무 만족하며 봤기 때문에 5점 만점에 5점 주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신현빈 존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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